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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이 비교하는 다이슨 에어랩 VS 봉고데기(비달사순32mm/글램팜36mm/보다나40mm)

bononopi 2024. 7. 29. 22:18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이슨 에어랩과 고데기 중 어떤 것을 사야할지 고민이 많으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저 또한 고민이 많다보니 거의 모든 유명한 고데기 제품과 에어랩까지 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의 헤어 스펙

 
-기장 : 어깨~가슴 사이 
-모발종류 : 반곱슬
-헤어 고민 : 얇고 잔머리가 많음
-기타 고민 : 손재주 ZERO
                    손목 힘이 약함
-원하는 스타일 :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
 

구매한 제품

 
-다이슨 에어랩
-비달사순32mm
-글램팜36mm
-보다나40mm
 

현재 사용하는 제품

 

-보다나40mm

 
그렇지만 다이슨 에어랩도 방출하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도 곧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출된 제품과 그 이유

 
1.비달사순32mm(3만원 대)
32mm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서 미용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굵기입니다. 그런데 손재주가 없으면 32mm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32mm는 "고데기 한 티"가 많이 나는데요, 게다가 비달사순은 집게힘이 좋다보니 좌우 비대칭, 잘못 찝힌 티... 등 고데기하면서 실수한 티가 더 많이 나서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2.글램팜36mm(16만원~20만원)
판고데기가 유명한 브랜드이고, 하도 판이 좋다고 소문이 나다고니 봉고데기도 잘 만들 것 같아서 구매해봤습니다.
그렇지만 직접 받아보니 무겁고, 그립감이라던지 사용감이 너무 불편했고, 손잡이 부분이 저렴한 느낌이 많이 나서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3. 다이슨 에어랩(배럴 사용 시)
다이슨 에어랩은 '배럴' 이라는 부품을 끼워서 웨이브를 만듭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려서 얼굴이 너무 덥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밤에 머리를 감는 편이어서 아침이 되면 다 풀어졌습니다.
아침에 다이슨을 되지 않냐고 물어보실 수 있지만, 
다이슨은 머리에 물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ㅠ
그래서 배럴은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보다나 40mm를 사용하는 이유

 
고데기를 잘 다루지 못한다면 가장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비달사순32mm와 글램팜 36mm를 사용해보니
티가 많이 나서 보다나는 40mm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고데기는 머리카락을 잡는 힘이 약한데요,
그러다보니 머리에 자국이 잘 안 남아서 실수한 티가 잘 나지 않습니다.

 

번외 : 배럴도 안 쓰면서 다이슨 에어랩 방출 안 한 이유

 
그 이유는 에어랩의 온도 조절 기능과 스무딩 브러쉬 때문입니다. 에어랩은 온도를 계속 체크하는 기능이 있어서 너무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구입 전에는 과장 광고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랬습니다.
머리를 말리는 사람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쎈 출력에도 머릿결 손상이 적더라구요.
 
그리고 스무딩 브러쉬라는 부품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 부품은 브러쉬 사이로 바람이 나오는 것이라서
두피까지 쉽게 말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빗이다보니
잔머리까지 차분해지구요.

 
 
 

번외 : 봉고데기 vs 판고데기

 
초보자라면 봉고데기가 훨씬 낫습니다.
화상의 위험이 있지만 판고데기보다 훨씬 쉽게 웨이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머리를 안으로만 만다면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정리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손재주가 없다. -> 보다나 40mm
2. 손재주가 있지만 돈이 없다. -> 비달사순 40mm
3. 아침에 머리를 감고, 출근 전 준비시간이 충분하다 -> 에어랩+배럴
4. 밤에 머리를 감고, 성능 좋은 드라이기를 찾는다 ->에어랩+스무딩 브러쉬
 
 
 
이외에도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